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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ft. 인버터, 제습, 풍량)

바야흐로 에어컨 풀 가동 시즌이 왔네요.
시즌이 시즌인 만큼 전기세를 절약하면서 스마트하게 에어컨을 사용하는 방법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에어컨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에이컨의 종류를 확인해야 합니다.


에어컨 종류

1) 정속형

일정한 회전속도로 작동을 반복해서 실내온도 상관없이 일정한 냉방 출력을 가집니다. 실내가 더우면 실외기가 돌다가 설정한 온도가 되면 실외기가 꺼집니다. 그러다 실내 온도가 다시 높아지면 다시 실외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2) 인버터

에어컨 가스를 압축하는 모터의 회전수를 다양하게 제어해서 냉방출력과 전력 소모를 조절합니다. 설정한 온도만큼 실내온도가 낮아지면 실외기가 꺼지지 않고 절전모드를 유지하며 계속 돌아갑니다.

요즘 나오는 에어컨은 모두 인버터 에어컨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2011년 들어서 부터는 거의 모든 신형 에어컨은 인버터로 나오고 있습니다. 2010년 이전 구입 모델이면 정속형 에어컨일 가능성이 큽니다.

제조사별 모델명으로 확인하는 방법

LG : 모델명 2~3번째가 W 또는 Q로 되어있으면 인버터, C가 포함되면 정속형
삼성: 모델명에 K가 포함된다면 인버터
캐리어: 모델명 V는 인버터, F는 정속형

전기세 아끼는 에어컨 사용방법

정속형

12시간 내내 틀었을때 vs 2시간 간격으로 켰다 껐을때
==>오른쪽이 거의 70프로 이상 전기세 절약
그래서 가능하면 쎄게 틀었다가 껐다가 쎄게 틀었다가 하는것이 전기세가 훨씬 적게 든다고 합니다.

인버터

12시간 내내 틀었을때 vs 2시간 간격으로 켰다 껐을때
==>왼쪽이 30프로 이상 전기세 절약
인터버인 경우는 2시간 간격으로 껏다가 켰다하면 전기세가 더 든다고 합니다. 껏다 켰다 할 바에야 쭉 켜놓는것이 더 좋습니다.

바람세기

처음에 강풍으로 틀어서 실내를 빠르게 쿨링 후 약풍으로 하면 전기세 절약에 훨신 효율적입니다.

실외기

실외기 공기 배출구에 방해물이 있거나 먼지가 많이 쌓여 있으면 효율이 떨어져 실내온도가 잘 안떨어질 뿐만 아니라 전기세도 많이 잡아 먹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실외기가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 되 있으면 냉방효율이 떨어지고 전기를 더 많이 잡아 먹기 때문에 실외기에 차광막을 씌워주면 냉방효율이 높아지고 전기세가 좀더 절약 됩니다.

 

냉방 vs 제습

제습 기능이 냉방보다 전기를 덜 먹는 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험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방송에서 같은 평수의 공간에서 에어컨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를 각각 작동시켜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온도와 전력 소비량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해당자료링크). 에어컨의 냉방과 제습 모두 냉각 원리로 가동되기 때문에 전기세의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따라서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굳이 제습기능을 가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에어컨-전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