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방아쇠수지증후군 이라는 증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이란?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펴기가 힘들어지고, 동작을 시행할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방아쇠 수지라고 불립니다. 손가락을 움직일때 딸깍거리는 소리나 나면 손가락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고 어디에 걸린듯한 느낌이 나거나 통증을 느낀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느낌이 없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점점 고통이 커지고 나중에는 자의로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게 되고 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평소에 손이나 손가락을 혹사하면 항상 힘줄과 건초에 큰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랫동안 긴장 상태로 손가락을 구부린 채로 일하는 사람, 요리사, 운동선수, 드릴처럼 반복적으로 진동하는 기계를 만지는 직업을 가진 사람, 그외 손잡이가 달린 기구나 운전대 등 장시간 손에 쥐는 직업을 가진 사람 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증상
- 남녀 모두에게서 발생할 수 있지만, 갱년기, 임신 중, 수유 중인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 양손의 모든 손가락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엄지, 중지, 약지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아침 일찍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 손가락을 꼭 쥘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해진다면 힘줄의 중간 부분이 두꺼워지면서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에 걸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걸렸다가 갑자기 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습니다.
- 억지로 편 손가락이 잘 굽혀지지도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염증이 악화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손가락을 구부리고 펴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치료법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보존적 치료와 근본적 치료를 위한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보존적치료
- 환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부목이나 보호대, 테이핑 등으로 관절을 고정합니다.
- 환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파스나 바르는 약,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등 처방
-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도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염증이 생긴 건초 안에 직접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 주사를 실시 (한 번의 주사로 3~6개월 정도는 통증 억제가능. 스테로이드 치료는 자주 하면 감염 또는 힘줄이나 건초 파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치료 횟수와 빈도에 주의 필요)
수술적 치료
- 주사 후 1~2 개월 이내에 통증이 다시 재발하거나 증세가 6개월 이상 되었거나 아니면 여러 개의 손가락이 한꺼번에 아픈 경우 주사로는 잘 낫지 않는 경우 수술치료 대상
- 당뇨병과 류머티즘의 경우에도 주사로 낫는 경우가 50% 미만으로 수술적인 치료 대상
- 통증의 원인이 되고 있는 건초의 일부를 절개하여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를 열어주는 수술이 적용되며, 힘줄이 지나갈 때 마찰을 없애고 염증과 통증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 1cm 정도의 절개로 끝나며 소요시간도 10~20분 정도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예방법
- 손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관절이 충분히 쉬도록 합니다.
- 손을 많이 사용하셨다면 손목까지 따뜻한 물에 담그고 10분 정도 마사지합니다.
- 스트레칭을 자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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