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 때문에, 아빠는 불안한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스트레스 악화 요인이 서로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엄마는 아이의 증상이 심할수록, 아빠는 엄마의 불안감이 심할수록 양육 스트레스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연정 교수 연구팀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이 병원에 내원한 ADHD 아동 70명과 부모 140명(엄마 70명·아빠 70명)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
- 연구팀은 아동의 ADHD증상 심각도를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ADHD테스트 (K-ARS-IV)로 진단했다. 이후 부모의 불안과 우울, 부모의 스트레스 척도(Parental Stress Scale) 등을 평가해 상관관계와 매개 요인 등을 분석
- ADHD테스트로 분석결과 아동의 ADHD증상과 어머니의 불안은 '양의 상관 관계'를 보여 아이의 증상이 심할수록 어머니의 불안 역시 커지는 것으로 조사됨
- 아동의 ADHD증상 심각도는 아버지의 정신 건강에는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
-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는 어머니의 불안과 더 큰 상관 관계를 보였다. 즉, 아동의 증상 심각도는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에 바로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어머니의 불안감이 심할수록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
- 대한의학회지(JKMS)에 게재
출처)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03/270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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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또래의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 공감가는 연구결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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