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슈퍼푸드, 허브

백신 자주 맞으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너무 자주 맞는것에 대한 우려 나오고 있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추진단은 60세 이상의 위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1962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행한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로 고령층의 확진·사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4차 접종을 통해 고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60세 이상이 4차접종을 하게되면 고령층은 1년간 4차례나 백신을 맞게 된다.

 

전문가들의 우려 표명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백신 접종을 자주 할수록 항체의존면역증강(ADE)으로 몸의 면역 상태가 오히려 약화될 수 있다"고 했다.

백순영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는 "3차 접종 후 백신 효과가 대부분 2개월이 지나면 감소하는데 4차 접종이라고 더 오래간다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유럽과 미국 보건당국도 회의적인 입장

유럽 CDC와 EMA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일반적인 4차 접종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양측의 공동 발표문에 의하면 60세 미만 가운데 mRNA 백신 4차 접종의 추가적 가치에는 확정적인 근거가 없다. 다만 중증 코로나19 위험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4차 접종이 권고됐다.

한편, 정상 면역 기능을 지닌 60~79세에 대해서는 백신의 중증 질환 보호 효과가 상당히 저하되고 있다는 근거도 불분명하며, 당장은 4차 접종을 지지하는 분명한 근거 역시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단, 역학적 상황이 변할 경우엔 이들에 대해서도 4차 접종 고려가 필요하게 될 수 있으므로 당국은 백신 접종자 가운데서 중증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지 계속해서 데이터를 지켜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방 선진국은 제한적으로 권고

2021년 12월 이스라엘은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 시행을 권고 했으나 이스라엘 의료계 일각에선 "과학적인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반발이 나왔었다. 

 

하다사대병원의 코로나19팀 책임자인 드로 메보라크 박사는 캐나다 매체 CBC에 "나는 데이터를 근거로 3차 접종은 지지했지만, 4차 접종의 효과에 관해선 증거가 있지 않는 상태라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접종을 할 근거가 없다'고 말하는 의사와 과학자들의 전화를 수십 통 받았다"고 전했다.    

또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일부 과학자들은 주사를 너무 많이 맞으면 면역 체계를 피로하게 해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는 신체 능력이 손상되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전했다.  

 

영국은 75세 이상에게 권고하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고위험군인 80세 이상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4차 접종을 권고했다.

 

미국에서도 최근 50세 이상에 대해 4차 접종이 허가된 이래 FDA는 외부 전문가 패널 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현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증 질환에는 보호 효과가 있어도 이미 널리 퍼진 오미크론 하부 BA.2 변이에는 감염 예방 효과가 크게 떨어져 잘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FDA 생물약 평가 연구 센터 소장은 최근 고령 대상 4차 접종 허가에 관해 임시방편이었다고 인정하며 미래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덜 자주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수긍했다.

 

 

 

 

출처)

1년에 4번? 또 백신 맞아야 한다? "면역상태 오히려 악화" 경고 나왔다

 

유럽·미국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회의적’

 

"너무 맞으면 되레 역효과"…4차접종 하려던 이스라엘의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