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중 세라티크 라는 말이 나와 호기심에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주로 광고가 많이 검색되서 상품명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것 같고 밀에서 추출한 세라마이드 성분을 특수 가공한 기능성 원료였습니다.
Ceratiq®
- 기능성내용 : 피부보습 효과
- 일일권장섭취량 : 350 mg
- 주의사항
: 밀 알레르기 및 특정질환(알레르기 체질 등)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
: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에 주의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비유전자 재조합(Non-GMO) 밀 종자에서 얻은 순수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규건강기능식품원료(NDI)로 등재돼 안전성이 보장됨, 글루텐이 없어 알레르기나 소화 장애 걱정이 없음.
세라마이드(Ceramide)는 생화학 교과서 lipid(지질) 파트에서 잘 설명되 있는 피부에 존재하는 지질성분입니다. 피부지질은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증발를 방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약 50%이상이 세라마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phingosine에 fatty acid가 붙어있는 형태를 ceramide 라고 합니다.
화학식에서 -OH =O 부분이 극성이라 물과 친한 성질이 있고 아래 길다린 부분이 소수성이라 기름성질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닥터린 세라티크 세라마이드 라는 상품이 유명한 것 같네요. 세라티크 원액도 파는 것 같네요. 그런데 피부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영양제 로 섭취하는 방식이군요.
"12주간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에서 세라티크 섭취 8주차부터 피부 건조와 거칠기가 감소하며 얼굴과 몸의 피부 수분량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홍보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좀 의구심이 드네요.
피부에 바르는게 아니라 먹는 거라면 소화되고 분해되서 그냥 배출될텐데...고기표피에 있는 비계 먹는거랑 무슨 차이일까요...? 피부에 콜라젠 단백질 보충한다고 콜라젠 먹어봤자 의미없는것이랑 같은 이치인데요.
저라면 안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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