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리터리시(health literacy)란 건강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이해하거나 활용하는 역량을 일컫는다. 새로운 감염병 출현과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의 핵심 중 하나로 헬스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날 인터넷과 언론을 기반으로 한 정보 전달이 건강정보의 왜곡을 불러오는 상황에서 양질의 건강정보를 찾기가 점점 여려워 지고 있는 실정이다.
언론 매체와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건강정보의 전문성과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취약계층은 여전히 디지털 접근성이 낮아 건강정보의 접근성도 낮아지는 이중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노인, 저소득층,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 등 건강불평등을 겪는 집단의 헬스리터러시가 낮은 경우가 많아 헬스 리터러시 격차가 건강 격차로 이어져 건강불평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헬스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 정보를 검색할 때 출처가 불확실한 정보를 접했을 땐 바로 반응하거나 전달하지 말고 검증된 내용인지 확인해야 한다. SNS의 발달로 건강 정보의 소비자는 동시에 생산자·전달자 역할도 한다. 따라서 정보의 출처와 전파자가 정부나 복수의 주요 언론을 통해 사실이 확인된 내용인지 살펴봐야 한다.
정보가 과도한 불안을 준다면 의심해야 한다. 허위 정보들은 공격 대상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이런 감정을 부추긴다.
기관·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건강 정보 웹사이트를 활용하도록 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전문가가 검증한 질병 정보와 의약품 정보를 비롯해 건강증진, 검사 및 수술에 관한 정보를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의 ‘건강 IN’에서는 금연 프로그램, 비만 개선 프로그램, 건강백세 운동교실 등 자가 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찾아볼 수 있다. 이 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나라’, 국립암센터의 ‘국가 암 정보센터’ 등이 있다.
건강검진 등 예방적 의료서비스 이용과 건강 행동 실천, 만성질환으로의 이환, 의료진·환자 상호작용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 서비스 이용 시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도움된다.
참고)
https://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5367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3374#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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