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이 코로나 입원환자의 사망률을 낮춘다
아스피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사망률을 낮춘다는 분석이 나왔다. 11만 2269명을 분석한 세계 최대 연구결과.
세계최대규모 연구결과
- 조나단 차우 미국 조지워싱턴대 중환자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20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10일까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64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11만2269명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지(JAMA) 네트워크 오픈’에 25일 공개.
- 입원 첫날 아스피린을 투여했을 때 투여 받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사망률이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전 형성도 줄었으며 특히 고령 환자나 하나 이상의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아스피린의 효과가 더욱 극대화됐다.
이전 연구에서도 똑같은 결과 확인
- 연구팀은 이전의 두 개 연구에서도 아스피린이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분석을 내놨다. 연구팀은 지난해 3월 아스피린이 혈액 응고를 예방해 심장과 뇌, 폐 등의 혈관을 막을 수 있는 혈전 형성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분석했다. 2020년 3~7월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환자 412명을 분석.
-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도 코로나19 감염 당시 아스피린을 복용한 바 있다. 이 밖에 이스라엘 바르질라이 메디컬센터 연구팀도 코로나19 치료에 아스피린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를 지난해 3월 공개한 바 있다.
출처)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3256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networkopen/fullarticle/279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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