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풍토병이 유럽 미국으로 퍼지고 있어
원숭이 두창은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했지만, 최근 영국을 포함한 유럽과 미국에서 퍼지고 있다.
이달 21일 현재 아프리카 국가를 제외한 13개국에서 79명이 확진됐으며 64명이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
2022.05.20 - [보건이슈] - 천연두와 비슷한 '원숭이 두창'... 증상 및 치료법
질병관리청, 원숭이 두창 검사체계 구축 완료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원숭이 두창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국내 발생에 대비한 검사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숭이 두창은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온몸, 특히 손에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증상이 2~4주 동안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보고한 치사율은 3~6%다.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원숭이 두창 진단검사 방법과 시약의 개발·평가를 완료했고, 현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간 유전자검사(PCR)를 통해 감염 진단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단검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원숭이 두창이 국내에 들어왔을 때 신속하게 환자를 확인하고 전염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원숭이 두창 발생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방제대상 외래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출처)
연합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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