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초크는 무엇? (효능, 조리법, 맛, 주의점 등)

오늘은 아티초크 라는 채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티초크

키나라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엉겅퀴류로, 지중해 부근의 남유럽에서 기원하며, 1.4~2 미터 까지 성장한다. 아치를 이루는 잎은 잎가가 옅게 째져 있고 은빛의 황록색을 띄며 길이는 50~82 센티미터 이다. 꽃은 식용으로도 쓰이는 식물의 싹의 커다란 꽃머리에서 피며 지름은 약 8~15 센티미터 이다. 작은 꽃은 자줏빛을 띤다. 먹을 수 있는 눈 부분은 주로 총포편과 기부의 다육질의 아랫 부분이다.  (from 위키백과)

 

역사

고대 로마인이 별미로 즐겼다고 전해진다.  16세기 이탈리아를 통해 프랑스와 독일에 전파된 후, 17세기에 다양한 아티초크 조리법이 발달하여 오늘날 서양 요리의 틀이 되었다.

 

요리법 및 맛

아티초크는 생으로 맛볼 경우 떫은맛이 강한데, 꽃봉오리와 꽃대, 잎과 뿌리까지 모든 부분에 석탄산 물질이 가득 함유되어 있어 그렇다. 아티초크 단면이 빠르게 갈변하는 것도 석탄산 물질이 산소와 반응하기 때문. 이럴 경우 레몬즙을 발라주면 색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티초크를 익히면 석탄산 물질이 대부분 사라져 떫은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부드러운 죽순 같은 식감에 감자나 무 같은 담백하고 옅은 단맛을 낸다. 아티초크를 샐러드, 수프,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기기 좋은 이유다.

 

아티초크는 석탄산 성분 중 하나인 ‘시나린’을 통해 우리 몸에서 신비한 작용을 하는데, 아티초크를 한 입 먹고 나서 다른 음식을 먹으면 단맛을 강하게 느끼게 해준다. 시나린이 우리 입속 맛봉오리의 단맛 수용체를 일시적으로 억제해 이 성분이 씻긴 뒤에야 다음 음식의 단맛이 이전보다 잘 느껴지는 것이다. 이 특별한 작용 탓에 섬세한 미감이 필요한 와인과 아티초크 메뉴를 페어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100g당 함유된 영양소

 

건강상 잇점

심혈관

아티초크에 다량 함유된 시나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을 맑게 해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혈당조절

아티초크에 함유된 ‘이눌린’ 성분은 포도당이 우리 몸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섭취한 후에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 효과가 있어 혈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의 질병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장건강

미네랄과 식이 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프락올리고당 성분이 장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들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하는데 효과적으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을 하여 장내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간건강

시나린 성분과 실리마린 성분은 간에 쌓인 지방과 염증을 제거하고 재생을 도와서 독소물질로부터 간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다.

 

섭취시 주의할점

- 섬유질이 높아 과다섭취시 복통과 설사가 나타날수 있다.

- 국화, 돼지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섭취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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