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다시 유행하여 요즘 타이레놀 이나 감기약 품귀현상이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들리네요.
열이나면 해열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흔하고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많은 경우
2종류의 해열제를 교차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는 해열제 교차복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열제 종류
해열제의 성분계열은 총 3가지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이부프로펜 계열, 덱시부프로펜 계열이 있다.
1)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에는 ‘어린이 타이레놀, 챔프, 세토펜, 타노펜’의 약이 해당한다.
2) 이부프로펜 계열에는 ‘부루펜, 캐롤, 이부날, 이부펜, 맥펜’의 약이 해당한다.
3) 덱시부프로펜 계열은 ‘맥시부펜, 큐어펜, 코키즈펜, 덱시탑, 애니펜’이 해당한다.
- 덱시부프로펜 계열 해열제는 이부프로펜 성분 중 부작용을 줄이고, 소량으로 빠른 해열 작용을 보이는 성분을 응축시켜 놓은 것으로 해열제 교차 복용 시 같은 계열로 분류된다. 따라서,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는 교차 복용이 불가하다.
-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닌 해열제 성분들은 ‘NSAIDs’라고 부릅니다. 즉,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은 NSAIDs에 해당합니다.
- 아세트아미노펜과 NSAIDs 모두 통증과 발열,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감소시켜서 통증과 열을 낮춥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달리 NSAIDs는 염증 증상도 가라앉힐 수 있는데, 해열과 진통 효과와 더불어 중이염이나 편도염 증상에 사용하면 됩니다.
교차복용 시간
아세트아미노펜은 4시간 간격,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닌 것은 6시간 간격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해열제 효과는 30분~1시간 뒤에 나타나는데 처음 해열제를 쓰고 2~3시간 뒤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종류가 다른 해열제를 추가로 복용합니다.
소아의 경우는 아스피린 복용은 피해야
소아가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드물게 라이증후군’(감기나 수두 등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나 사춘기 청소년들이 치료 말기에 뇌압 상승과 간 기능 장애 때문에 갑자기 심한 구토와 혼수상태에 빠져서 생명이 위험한 상태에까지 이르는 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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