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고로쇠물) 효능 (가격, 부작용)

이번시간에는 고로쇠 라는 식물에 대한 유용정보들을 정리해 봅니다.

 

고로쇠 식물

- 산지 숲속에서 자라고 높이 약 20m이며,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잔가지에 털이 없습니다.

 

- 잎은 마주나고 둥글며 대부분 손바닥처럼 5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잎 끝이 뾰족하고 톱니는 없습니다.

 

- 긴 잎자루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가는 털이 나 있습니다.

 

- 꽃은 잡성으로 양성화와 수꽃이 같은 그루에 피며,  4∼5월에 작은꽃이 잎보다 먼저 연한 노란색으로 핍니다.

 

-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입니다.

 

- 열매는 시과로 프로펠러 같은 날개가 있으며 길이 2∼3cm로 9월에 익습니다.

 

-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고로쇠 수액

- 고로쇠 수액은 나무줄기 안의 압력 변화 때문에 만들어 집니다. 즉, 밤중 기온이 내려가면 고로쇠나무 줄기 안쪽은 수축운동이 일어나면서 마이너스 압력이 생기기때문에,  고로쇠나무 뿌리는 땅 속에 있는 수분을 흡수해서 줄기 안으로 보내려고 하는 힘을 받게 됩니다. 결국 밤중 동안 고로쇠나무는 뿌리에서 물을 빨아 줄기 속을 수액으로 채우게 됩니다.

 

- 낮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고 햇볕을 받아 체온이 올라가면 줄기 안의 수분과 공기는 팽창해서 밖으로 튕겨 나가려는 플러스 압력을 만들게 되며, 이때  고로쇠나무 수피에 상처를 주면 수액을 얻을수 있습니다.

 

- 한 나무에서 두 되∼ 다섯 되 가량 얻으며 나무에 따라 차이가 심합니다. 경칩 전 5일 후5일 열흘간이 수액 채취와 약효가 가장 좋다고 하여 예전에는 그 기간에만 채취했으나 지금은 1월말부터 3월 말경까지 약 60일에 걸쳐서 채집합니다.

 

- 고로쇠 수액은 나무의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cm 깊이의 구멍을 뚫고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통에 받습니다.

 

- 수액은 해마다 봄 경칩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에 채취하며, 바닷바람이 닿지 않는 지리산 기슭의 것을 최고품으로 칩니다.

 

고로쇠 수액 영양성분

- 고로쇠 수액에는 염산이온과 황산이온,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 영양소인 미네랄 성분이 보통의 물에 비해서 40배가량 많이 함유돼 있다. 또한 에너지 공급원인 과당(果糖)과 비타민, 철분, 망간 등의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환경보건연구원의 성분분석 결과에서 나타났습니다.

 

고로쇠 효능

-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풍당(楓糖)이라 하여 위장병·폐병·신경통·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하는데 즙에는 당류(糖類)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 잎은 지혈제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통과 골절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고로쇠나무 수액은 위장병, 신경통, 허약체질, 당뇨병, 치질, 수술후유증, 피부병, 비뇨기과 질병, 임산부의 여러 잔병 등에 좋은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없다.

 

- 신경통에는 고로쇠나무 수액에 마늘과 명태를 넣고 푹 끓여서 먹거나,  오미자 덩굴을 잘게 썰어서 고로쇠나무 수액에 넣고 달여서 먹으면 맛도 좋고 신경통에 좋다고 합니다.

 

- 속병이나 위장병에는 마가목, 구룡목, 오갈피나무, 엄나무, 황철나무를 각각 같은 양으로 잘게 썰어서 고로쇠나무 수액에 넣고 달여서 먹습니다. 이 방법은 신경통, 관절염, 요통, 중풍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관절염, 각기, 신경통에는 쇠무릎지기, 골담초, 으름덩굴, 하늘수박뿌리를 잘게 썰어서 고로쇠나무 수액에 넣고 달여서 먹습니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자작나무 수액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연구팀은 “골다공증을 유발시킨 쥐에게 고로쇠 수액을 7주간 먹인 뒤 골밀도와 조직검사를 실시한 결과, 뼈의 두께는 50%, 뼈의 밀도는 15~20%, 뼈의 길이는 5% 가까이 향상됐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50세 이후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가 고로쇠 수액을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주의사항

- 고로쇠 약수는 뿌연 것 보다는 밑바닥까지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것으로 마셔야 합니다.

 

- 고로쇠 수액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고 전해지지만 고로쇠 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양을 조절해서 마셔야 하며 이상증세 발견 시 즉각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 마시고 남은 것은 2~3일 지나면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가격

2023년 3월 현재 1.5L 6개 에 3만원선 정도에서 온라인 판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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