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비타민 B9(엽산)수치가 낮으면 치매위험 증가 연구결과
나이가 들면서 많은 노인에게 엽산, 즉 비타민 B9 (Folic acid) 결핍이 생길 수 있다. 혈중 엽산 수치가 낮은 노인의 경우 치매 위험이 68%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도 거의 3배 가량 높았다
혈중 엽산 결핍이 치매 위험과 사망과의 연관성 확인
- 지금까지 엽산 결핍과 치매의 잠재적 관계에 대한 관찰 연구들은 결과가 서로 엇갈렸다. 혈중 엽산 결핍이 인지적 실행과 신경 기능의 결핍 가능성을 높인다는 주장을 둘러싸고 의견이 상반된 것.
-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 연구팀이 이 문제를 심층 조사하기 위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수행한 결과, 혈중 엽산 결핍이 치매 위험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연관되는 것을 발견
- 엽산이 부족한 사람 중 치매 발병률은 3.4%,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8%를 약간 밑돌았다. 반면 엽산 결핍이 없는 경우 치매 발병률은 3.2%,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4%에 가까웠다
- 당뇨병, 비타민 B12 결핍, 인지력 저하, 우울증과 같은 조건을 고려해 조정한 결과, 엽산 결핍과 치매의 68% 더 높은 위험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엽산 결핍을 가진 사람들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도 3배나 높았다
인지건강에 엽산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는 아직 몰라
- 인지 건강에서 엽산의 역할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연구가 ‘뉴스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엽산 결핍은 증상과 관련이 있으므로 엽산 검사가 선별 도구로서 도움이 될 수 있다
- Evidence-Based Mental Health 저널에 발표
출처:
https://ebmh.bmj.com/content/early/2022/02/03/ebmental-2021-300309
'연구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니아신(Niacin; 비타민 B3)이 치매를 개선시킬수 있다 (0) | 2022.03.27 |
---|---|
아스피린, 코로나 사망률 줄인다 (0) | 2022.03.25 |
코로나19 감염시 당뇨 위험 40% 증가 (0) | 2022.03.23 |
오미크론 변이,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2~6배 오래 생존 (0) | 2022.03.23 |
팍스로비드 아직까진 모든 코로나 변이에 효과 (0) | 2022.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