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공개된 팍스로비드 실제 임상현장 투약 효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8일 코로나19 중증 위험도가 높은 60대 이상 확진자 등을 대상으로 처방하는 팍스로비드의 효과 평가를 위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중증 예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중증화 고위험군에 팍스로비드를 투약할 경우, 중증화 위험은 절반, 사망위험은 1/3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2~4월 국내 요양병원 5곳의 입소자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경우 중증화율은 51% 감소했다. 약을 복용하지 않을 경우, 중증화율은 7.14%였는데, 약을 복용하면 중증화율은 3.69%로 낮아졌다.
사망률 위험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팍스로비드 미 투여자의 사망률은 5.61%였으나, 투여자의 사망률은 3.53%였다. 사망 위험이 38%나 감소한 것이다.
지난 1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팍스로비드 초기 투여자 결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1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초기 투여자 조사 결과 80%가 복용전 증상의 호전이 확인됐으며, 위중증·사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1월 14일부터 국내 사용이 시작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기 투여자 63명에 대해서 인구학적 특성과 복용 전후의 건강상태 그리고 치료 경과 등을 조사했다.
초기 투여자 63명은 재택치료 기관, 의료기관에서 51명 그리고 생활치료센터에서 12명이 처방을 받았으며 3명은 발열과 미각 변화 등으로 복용을 중단했고, 60명이 5일간의 복용을 완료했다. 투여자 중에서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한 경우는 없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55명의 복용 전후 상태를 확인한 결과 팍스로비드 복용 전 호흡기 증상, 인후통, 발열, 근육통 등을 호소했지만 환자들의 80%가 증상이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6.4%는 다른 코로나19 환자에게도 팍스로비드 복용을 추천하겠다고 의향을 밝혔다.
진단 후에 팍스로비드 처방까지 소요 기간은 평균 1.4일, 증상 발생 후 처방까지는 평균 2.3일이 소요됐다.
출처)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용해보니… 실제 효과는? (헬스조선)
팍스로비드 국내 환자 80% 상태호전…위중증·사망 없어 (의학신문)
2022.03.21 - [연구결과] - 팍스로비드 아직까진 모든 코로나 변이에 효과
2022.04.13 - [연구결과] - 널리 쓰이는 값싼 우울증 약의 코로나 중증 억제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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