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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필로박터균 감염증 (병원성, 예방, 치료)

여름철이 되면 온도와 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활발하여 세균감염에 의한 질병들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 중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 감염이 대표적인데 여기서는 캄필로박터균 감염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캄필로박터 (Campylobacter)

그람 음성 (gram-negative)균에 속하며, 운동성이 있다. 최소한 12종류의 캄필로박터균이 사람에게 질병을 유도한다.  그 중에서 캄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균과 캄필로박터 콜라이 (Campylobacter coli) 균이 가장 흔하다. 

병원성

사람에서는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이다.

병원성 캄필로박터 균이 감염된 이후 2~5일 안에 설사, 경련, 복통 과 열이 일어나며 7~10일간 병이 지속된다. 감염은 때때로 치명적으로 될 수가 있으며, 몇 명의 경우(1,000 사례 중 하나 미만에서)에는 귈랑-바레증후군으로 진행되어 중추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캄필로박터-감염-썸네일

예방

- 일반적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오염되거나 종종 덜 요리 된식품을통해서나, 불량하게 취급되어진 조류, 오염된식수에 접촉된 가축, 가정에서기르는 애완동물들에 의해서 사람에게 전달된다.

 

- 생닭 표면에는 캄필로박터균이 존재할 수 있어, 생닭을 만진 이후 손을 씻어야 하며, 보관 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내 가장 하단에 보관하는 게 좋다. 

 

- 생닭 등 가금류를 씻을 때는 다른 식재료를 모두 씻은 뒤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게 좋다.

 

-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해 냉장 보관해야 하며 달걀 겉면을 만진 뒤에는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

 

- 음식을 만들 때는 식자재에 따라 도마, 칼 등의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말아야 한다.

 

-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한다.

 

치료

- 보통 수화작용, 액체와 전해질을 보충함으로써 임상적 으로 치료된다.

 

 

-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 은 아이들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성인들에서는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이 사용될 수 있다. 

 

- 트리메토프림-설파메속사졸(Trimethoprim-sulfamethoxazole)와 앰피실린(ampicillin)은 캄필로박터균에 효과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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