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무좀이란 무엇? (vs. 한포진, 주부습진, 농포증)

무좀은 발에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손에도 생길수 있다고 하네요. 손에 무좀이 생기는 손무좀이 무엇이며, 한포진, 주부습진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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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무좀 이란?

말그대로 손에 생기는 무좀으로 수부 백선이라고 한다. 곰팡이균 일종인 피부사상균(백선균)이 바깥 피부층에 전염되어 나타나며 주로 손등과 손가락 사이에 많이 생긴다.

 

손바닥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하얗게 일어나고 허물이 벗겨지는 경우도 있다.

손무좀 사진

손 무좀의 종류에는 수포형, 지간형, 각화형이 있다.

 

지간형 손무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손무좀이다.

손가락 사이의 피부가 희게 짓무르고 균열이 생기며 건조되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수포형 손무좀

좁쌀 크기의 물집이 집단으로 생기며, 땀이 많이 날 때 악화되는 경향이 많다.

물집이 형성될 때 심하게 가렵다.

각화형 손무좀

바닥 전체에 두꺼운 각질이 생겨 긁으면 고운 가루 형태로 떨어진다.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손무좀과 주부습진과의 차이점

주부습진과는 달리 손무좀에서는 진균검사를 통해 곰팡이균을 확인할 수 있다. 

 

손무좀 치료법

항진균제를 복용하면서 항진균제 손무좀 연고나 로션을 도포한다.

각화증이 심한 경우에는 각질 용해제로 각질을 제거한다.

 

한포진 이란?

한포진 사진

손이나 발의 피부에 생기는 비염증성 질환을 말하며,  특히 손가락의 양쪽 옆, 손톱 주위에 가장 많이 생긴다.

스트레스나 피로 등에 의해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발생한다.

40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에 잘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한포진 증상

물집이 생기기 전, 혹은 직후에 가렵다.

가려움증은 물이나 비누에 접촉하면 더 심해진다.

따갑거나 따듯한 느낌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투명하면서 피부 안쪽에 있어 잘 터지지 않는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발생하거나, 작은 물집이 합쳐지며 큰 물집이 되기도 한다.

물집을 억지로 터트리면 주변 피부로 번지기도 한다.

 

한포진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있다.

스트레스, 피로, 다한증, 계절적 요인(특히 여름철), 경구피임약, 아스피린, 흡연, 화학물질 등과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다.

 

한포진 치료법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도포한다. 하지만 장기간 반복복용은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

정도에 따라서 습포제, 광선 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치료 후에도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완치가 아닌 증상 호전을 치료의 목적으로 둔다.

 

손발바닥 농포증과 차이점

한포진은 투명한 물집이 생기는 데 반해 손발바닥 농포증은 누런색 농이 찬 물집이 생긴다. 

손발바닥 농포증은 스테로이드를 써도 잘 나아지지 않는 만성질환으로 다른 치료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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